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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o be better than yesterday Blog</title>
    <updated>2025-11-18T00:00:00.0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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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html"><![CDATA[블로그 개편을 다시 시작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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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00:00:00.000Z</updated>
        <summary type="html"><![CDATA[사내 기술 위키를 정비하던 중 프론트엔드 개발자 한 분이 도큐사우루스(Docusaurus)를 추천해주셨다. 기본 기능이 탄탄하고 커스터마이징 범위도 넓은 데다, 구조나 기본 디자인이 깔끔해서 바로 마음이 끌렸다. 사내 플랫폼보다 개인 블로그 개편에 먼저 적용해보는 편이 더 좋아 보였고, 공식 문서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시작하기가 한결 편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Jekyll 기반 정적 페이지보다 npm으로 빌드·배포하는 방식이 훨씬 직관적이라는 점도 컸다.]]></summary>
        <content type="html"><![CDATA[<p>사내 기술 위키를 정비하던 중 프론트엔드 개발자 한 분이 도큐사우루스(Docusaurus)를 추천해주셨다. 기본 기능이 탄탄하고 커스터마이징 범위도 넓은 데다, 구조나 기본 디자인이 깔끔해서 바로 마음이 끌렸다. 사내 플랫폼보다 개인 블로그 개편에 먼저 적용해보는 편이 더 좋아 보였고, 공식 문서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 시작하기가 한결 편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Jekyll 기반 정적 페이지보다 npm으로 빌드·배포하는 방식이 훨씬 직관적이라는 점도 컸다.</p>
<p>사실 그동안 블로그 운영과 관리에서 멀어진 이유는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블로그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보 검색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고, 예전처럼 누군가의 블로그를 찾아보는 일도 확실히 줄었다. 그럼에도 기록과 회고의 공간으로서 블로그가 갖는 의미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느낀다. 반드시 공개적 가치가 있어야만 유지할 필요는 없다. 개인의 성장 방향을 남기고 경험을 정리하는 과정은 AI 시대와 무관하게 계속 이어질 필요가 있다.</p>
<p>지식이나 정보의 압축은 AI가 더 잘하겠지만, 경험을 전달하는 일은 아직 사람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토비님이나 이동욱 개발자님처럼 많은 이들이 여전히 ‘찾아 들어가는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그 경험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힘 때문일 것이다.</p>
<p>예전에는 AI로 작성된 콘텐츠에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직접 러프하게 정리한 초안을 AI로 다듬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글링 중 핀트가 어긋난 AI 생성 글을 마주하면 상당히 불쾌한데, 내가 쓴 초안 위에 AI가 문장만 정리·구조화해 주는 방식은 오히려 포스팅에 큰 진입장벽인 컨텐츠 가공 시간을 절약하는데 상당히 유용했다.</p>
<p>최근 여러 개발자들의 AI 관련 의견들을 보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결국 초심으로 돌아가 경험과 기록에 집중하여 꾸준히 회고를 남기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p>]]></content>
        <author>
            <name>Jun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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